시흥시는 청소행정의 최일선 현장에서 이른 새벽부터 땀 흘리고 있는 환경미화원 대기실을 위생적이며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시는 기존에 사용하던 조립식 환경미화원 대기실을 폐쇄하고 은행동 등 4개소에 정식건물을 임차하여 환경미화원 대기실을 마련하였는데 대기실에는 샤워실, 개인용품 수납시설과 냉·난방 시설이 완비된 휴게실 등이 모두 갖춰져 있다.
환경미화원은 새벽 6시부터 근무를 하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대기실은 담당 청소구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설 또한 좋아 미화원이 보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함으로써 근무의욕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년 가까이 환경미화원을 하고 있는 김모씨는 “시에서 이렇게 쾌적한 공간을 마련해 주니 자부심도 생기고 일의 능률도 오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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