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5조에 따른 2024년~2026년 시흥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결정과 관련한 공청회를 오는 23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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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다. |
앞서 법조계, 언론계, 교육계 및 사회단체, 지역 유관단체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시흥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최찬희)」는 제1차 회의를 열고 2024년~2026년 시흥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를 146만원으로 잠정 결정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을 통해 2003년 이후 동결된 ‘의정활동비’를 그간의 물가상승률(56.2%)의 50%를 반영해 광역의회는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이내, 기초의회는 월 110만 원에서 150만 원 이내로 한도 상향하도록 했다.
현재 시흥시의원들에게는 월급 개념의 월정수당(월 288만 원)과 의정활동비(월 110만 원) 등 연간 4,780만원의 의정비를 지급하고 있다.
‘의정활동비’는 의정 자료수집‧연구,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보전으로 정액 지급하는데 이번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을 통해 이를 인상하게 되었다.
이에 ｢시흥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시흥시의원 의정활동비를 현재 110만 원에서 146만 원으로 잠정 결정하였고, 오는 23일 시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공청회에서 찬반 토론 등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흥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공청회 이후 제2차 회의를 개최,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의정활동비 범위를 확정하면 시흥시의회에서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위원회에서 결정한 범위 내에서 ‘의정활동비’ 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결정된 ‘의정활동비’는 1월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한편 시흥시는 시흥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결정과 관련해 시흥시민 중 발표를 신청한 사람 및 교육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통리장 및 의장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사람 중 발표자 4명(찬성 2명, 반대 2명)을 선정해 찬반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16일까지 제1차 ｢시흥시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잠정 결정한 의정활동비 상한액 146만원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공청회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공청회 방청은 공청회 당일 개최 장소로 참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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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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