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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어린이가 전문 지도강사로부터 서핑을 배우고 있다.(자료=웨이브파크) |
시흥시가 오는 29일부터 시흥 거북섬 일대에서 카약, 바나나보트, 서핑, 다이빙 등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북섬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카약‧바나나보트는 오는 17일(월) 오전 9시부터 시흥시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체험/견학), ▲서핑‧다이빙은 웨이브파크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사전 예약을 통한 프로그램은 ▲카약과 바나나보트는 5월 6일(매주 토요일), ▲서핑은 4월 29일, ▲다이빙은 5월 5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프로그램 참여 시에는 거주지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하고, 참가 신청 및 운영, 참가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웨이브파크(031-420-9753), 시흥시청 관광과(031-310-290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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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거북섬 해양레저프로그램을 시흥시 창의체험학교 방식으로 운영해 주로 관내 초·중학생이 참여해왔다. 올해부터는 경기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해양레저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거북섬 일원을 수도권에서 쉽게 즐기는 해양레저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거북섬을 해양레저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해양레저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체험 종목을 늘린 여름방학 프로그램 계획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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