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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의장 “국권회복 앞장선 독립운동가 애국심 기려야”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2.03.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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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수원7)과 진용복(용인3)·문경희(남양주2)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제103주년 3·1절’을 앞두고 도내 항일 애국지사 전원의 자택을 각각 방문해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경기지역에 거주 중인 생존 애국지사는 이영수(99·수원)·오희옥(97·용인)·김유길(104·군포)·백운호(92·가평) 선생 등 총 4명이다.

이번 위문은 “애국지사께서 살아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후손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라는 장현국 의장의 의견에 따라 ‘경기도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이뤄졌다.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장현국 의장은 이영수 선생과 부인 홍부옥 여사(96)의 자택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큰절을 올리며 나라를 위한 공헌에 거듭 감사를 전했다.

1924년 중국 심양에서 출생한 이 선생은 독립운동을 펼치다 일본군의 총에 맞아 순직한 아버지와 형님을 보며 자연스레 항일투쟁의 길을 걷게 됐다. 1944년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군자금 전달, 학도병 귀순공작 활동 등을 전개하고 6·25 전쟁에 참전했으며 이후 대위로 전역할 때까지 평생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

항일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이 선생은 대한민국 최초 보훈복지타운인 수원 소재 국가유공자영구임대아파트에 홍 여사와 함께 살고 있다.

이 선생은 “많이 병약해졌지만, 오직 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15살부터 조국광복을 외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올해 백수(99세)를 맞고도 나라를 위한 투철한 애국심만은 늙지 않고 마음에 남았다”라고 말했다.

장현국 의장은 “애국지사의 고결한 희생 덕분에 후손들이 평온하게 살고 있다. 경기도의회가 잊지 않고 애국지사는 물론 가족들까지 잘 보살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장현국 의장은 “애국지사의 희생과 공훈을 되새기는 일은 과거를 돌이켜보며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세”라며 “3·1절을 맞아 국권회복에 앞장선 선열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0월 경기도의회가 개정한 ‘경기도 국가보훈 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에 따라 경기도는 보훈처에서 지급하는 보훈급여금과 별도로 도내 항일 애국지사에게 매달 100만 원씩의 ‘경기광복유공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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