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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자매립지 조감도 | ||
인구계획 2만5천명에서 3만1천명
각종 개발사업의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에 토지이용 및 인구배분계획을 확보하지 못해 지지부진했던 군자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달 시흥시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과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지구 지정을 위한 도시 관리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번 도시기본계획 변경으로 시는 군자지구 개발단계를 당초 3단계(2015년)에서 2단계(2010년)로 앞당기고 계획인구도 2만5천명에서 3만1천명으로 늘어남으로써 군자지구 개발계획수립 및 사업추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는 군자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하여는 실시계획인가 승인 전까지 토지매매계약 변경을 완료하도록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군자지구는 올 2월 경기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 이후 이번 2020도시기본계획 변경 승인으로 4월 중 개발계획에 대한 승인 신청, 실시계획 용역발주(6월), 환경 등 제 영향평가 협의(10월), 수도권 정비계획 심의(11월) 등의 절차를 거쳐 2010년 2월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는 집단취락지구는 당초 입안된 34개소에서 매화동 공업지역에 포함된 2개소와 호수밀도가 미달되는 신천동 계란마을 등 3개소를 제외한 총 31개소의 지구지정(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09년 4월경 집단취락지구 지정이 완료되면 앞으로 사업비의 70%를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 사업을 통한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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