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하여 지난 12일 지방재정 조기집행 및 공사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시 예산의 41%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 대형건설 사업을 대상으로 감리업체, 시공업체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시장권한대행 박명원부시장은 현재 국가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한 위기 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조기집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부실시공 등 사업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사 관계자에게 선금급 신청을 유도하고, 하도급업체에 인건비, 자재비 등을 우선 지급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공사 조기추진을 위해 간부 공무원의 책임 아래 매주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을 독려하기로 하였으며, 공사감독과 현장대리인 등에게 현장상황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현장실정에 신속한 결정을 위해 협력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자재수급, 인력, 장비고용 등 지역 제품 활용을 당부했다.
시는 상반기 90% 발주, 자금 60%이상 집행을 목표로 국가 위기극복을 위한 예산의 조기집행의 성과가 달성되고, 예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내수 진작,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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