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을 비롯한 시흥시의 주민들이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싱그러운 녹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화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시민이 체감하는 악취 제로화를 위해 그간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여러 노력임에도 불구하고 시화지역 대기질이 많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고온 다습한 하절기 야간에는 정왕동 지역주민들은 악취로 인한 고통을 계속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시화지역 아파트 단지별 1인으로 구성된 총 63명의 모니터를 통한 시 감시체계 구축으로 민원발생 전 악취발생 사전 파악 및 조치로 민원을 최소화 하고자 작년 10월부터 시화지역 「환경모니터링단」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요 악취배출업체 방문으로 시화지구 악취현황과 추진대책 등 시의 환경개선 의지 안내 및지역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금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3기의 시화지역 「맑은공기 지킴이 자원봉사대원」60명을 배출하였고, 이들 활동으로 작년 4월까지 악취민원 건수 63건에 비해 올해 22건으로 약 65%가 줄어드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 할 수 있었다. 또한 시에서는 모니터 제보에 따라 신속한 악취발생원을 색출하여 현장 지도·점검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주)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개선명령) 등 위법업체 2개사를 적발하였다.
향후 시에서는 올 연말 전체 간담회를 열어 설문조사 및 토론회 개최로 환경개선에 대한 시민 요구사항 등 살아있는 시민들의 의견 청취 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계기로 환경보전에 대한 주민참여 분위기 확산으로 주민이 만족하는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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