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민원인에게 불필요한 구비서류를 받지 않고 공무원이 필요서류를 확인하는 시스템인 ‘행정정보공동이용망’ 이용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 조정평가팀에서 최근 지방자치단체로 내려 보낸 2006년 행정정보 공동이용 관련 공문에 의하면, 시흥시가 전국 251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김해시, 고양시, 익산시, 서초구 다음으로 많이 이용했으며, 이용건수를 살펴보면, 전국평균 57,724건보다 월등히 많은 91,909건 이용했으며, 인구 대비 공무원수를 비교하면 시흥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행정정보이용은 단순한 통계치가 아니라 공무원들의 혁신마인드로 의식전환이 이루어진 증거이며, 전자정부사업의 촉진을 가져 왔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시흥시의 관계자에 의하면 행정정보이용사무 중 건물 및 토지등기부등본, 주민등록정보 순으로 열람했으며, 행정정보공동이용은 전자정부 31대 로드맵 과제 중 ‘행정정보공유 확대’를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달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범정부 행정정보공유체계 구축을 통한 대민서비스 및 행정업무 혁신달성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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