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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고액 지방세 체납 어림없다”道, 체납자 압류 동산 650점 공개 매각/6.28일 안양체육관서 명품 시계, 가방 등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7.06.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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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 현장.

돈이 없다고 잡아떼던 체납자들도 명품을 압류하려고 하면 현장에서 즉시 현금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경우가 있을 만큼 명품압류와 공매는 체납세 징수에 효과적이다.” 경기도 세원관리과 관계자 말이다.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오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도내 24개 시·군과 함께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동산을 공개 매각한다.

매각 물품은 명품가방 90(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시계 25(로렉스, 까르띠에 등), 귀금속 469(티파니 다이아몬드반지, 골드바 등), 골프채, 양주 등 총 650점이다.

공매물품은 경기도 및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http://www.laors.co.kr)에서 이달 19일부터 공개된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세무공무원과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고가 입찰이다.

공매물품이 가품으로 판명될 경우 낙찰자에게 감정가액의 200%를 보상해 주는 등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경기도는 201610월부터 20175월까지 고액·고질체납자 215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실시하여 85명으로부터 현금 119,1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였고, 분할 납부 등 납부의사가 없는 130명에게는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 물품 1,030점을 압류했다.

도 관계자는 세금 징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서도 공매에 참여할 수 있는 전자 입찰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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