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이 시행되면서 실생활에 유용한 정책들이 많아졌는데 알면 알수록 도움이 되는 자동차법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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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로 중고차 구매하면 10% 소득공제
중고차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은 중고차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1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구입금액의 10%가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포함되는데, 예를 들어 2000만 원짜리 중고차를 신용카드로 살 경우, 가격의 10%인 200만원이 신용카드 사용액에 포함되는 효과가 있다.
▶ 리콜 차량 자체 수리, 보상 범위 확대
차를 이미 수리했는데 내 차가 리콜 대상인 경우, 그동안 보상 기간이 짧아서 수리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적이 있는데 이제는 리콜 대상 차량을 자체 수리한 경우, 보상 범위가 확대된다.
리콜을 공개하기 전 1년이 되는 날을 기준시점으로 봤을 때 기존에는 딱 이 기간까지 보상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기준시점보다 먼저 자체 수리를 했더라도, 정부가 결함조사를 시작한 날 이후 시점일 경우, 보상이 가능하다.
▶ 친환경 자동차
올해 친환경차 3만4,417대를 보급한다는 정부의 계획에 따라 전기차나 수소연료 자동차를 구입하면 세금 감면 혜택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2018년 12월 말까지는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등 최대 200만원의, 2019년부터는 최대 140만 원의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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