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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문(56) 시흥지사장은 국민연금이 시행된 1988년에 국민연금공단에 입사해 본사 연금급여실에서 연금급여기준관리업무를 담당하였고, 경영전략실, 국무조정실(파견), 국민연금연구센터, 국민연금교육기획단, 양천지사장을 거쳐 2014년 12월 국민연금공단 시흥지사장으로 부임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업무 외에도 2009년 노후준비서비스, 2011년 장애등록 및 장애인활동지원, 2012년 기초생활수급자 근로능력평가, 2014년 기초연금 상담 접수 업무를 시작하면서 종합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 지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이 노후소득보장의 중추기관에서 종합복지기관으로 성장하여 시민에게 더욱 밀접하게 다가가면서 그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공단 시흥지사 민원실에 들어서면 책자와 리프렛으로 가득찬 홍보도서관이 눈에 띈다. 조 지사장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조 지사장은 “국민연금은 시민의 노후소득보장을 주 임무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물가상승률에 따라 실질가치가 보장되는 국민연금으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시민 한 명이라도 더 국민연금을 알 수 있도록 내방 민원인에게 국민연금 안내 책자, 리프렛 등 홍보물을 배부 해 드리고 있다”고 하면서 지사장이 직접 민원실에서 민원 도우미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또한, 조 지사장은 노후소득보장, 노후준비서비스, 장애등록 등 관련 사업, 기초연금상담 접수 등 사업과 관련하여 시흥지역 복지분야 기관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야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하면서, “특히,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노후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므로 노후준비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설립, 지역역량을 결집해 시민들의 이익이 극대화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단의 구성원으로서의 본인의 노후준비에 대하여 조 지사장은 “퇴직 후에는 30년간 재직하며 느낀 연금제도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연구하고,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한 노후준비에 대해 교육을 하면서 은퇴생활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노후준비의 꿈을 밝혔다.
조 지사장은 합리적인 성격으로 도시락배달 봉사, 수급자초청 특별강연회 등 국민연금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솔선수범하는 적극적 추진력을 가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오세환 기자/j5900@chol.com
오세환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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