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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시흥시장, ‘목민자치대상’ 수상“시상금 1억 전액 제정구장학재단에 기부”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5.11.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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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지난해 수상자인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가졌다.

김윤식 시흥시장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정을 펼친 공적을 인정받아 KBC광주방송이 전국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선정한 ‘2015 KBC 목민자치대상’ 「기초자치단체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장상에는 오세훈 前 서울시장, 기초자치단체장상에는 김윤식 시장과 최형식 전남 담양시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시민 중심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지자체 공영개발사업인 배곧신도시 추진을 통해 기존의 부정적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수준 높은 교육의료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도시로 탈바꿈해가는 노력 등이 주요 시정 유공으로 인정받았다.

김윤식 시장은 “민선 4기부터 6기를 거치며 시정철학인 ‘생명참여분권’을 공직과 시민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해 왔다.”라며, “이렇듯 크고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거라 믿고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KBC 목민자치대상’은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목민(牧民)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으로 KBC광주방송과 KBC문화재단 주최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상이다.

공적 심사는 창의적 마인드, 윤리적 리더십, 주민복리 증진, 기타 공적사항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억 원이 수여됐다.

한편 김 시장은 시상금 전액을 “제정구장학재단에 기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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