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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다음달 1일부터 불법 주·정차 차량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신고하는 ‘주정차 위반 차량 스마트폰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신고제’는 도로교통법 160조 3항 및 같은 법 시행령 88조에 따라 시민 신고 증거자료가 주정차위반 사항으로 입증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신고대상 법규위반 차량은 불법 주·정차차량으로 ▲횡단보도 위, ▲안전지대, ▲보도(도로교통법 2조) 정지차량 등이며 위반 차량 신고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사이이다.
주말과 공휴일, 점심(11:30~1:30)과 저녁(5:30~
7:30분) 시간은 단속을 유예하지만 이 시간대이더라도 교통 흐름을 방해하거나 주정차 위반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신고방법은 ‘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 ‘안전신문고’와 같은 각종 스마트폰 신고 앱을 사용해 ▲촬영 일시, ▲정지 상태를 확인 가능한 시차 5분이 나는 사진 2매, ▲불법 주정차 위반 장소 기재 등이 촬영되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무차별적인 신고 방지를 위해 ‘1인 1일 3회’로 신고를 제한하고 신고에 대한 보상은 없다”고 밝혔다. (☎ 주정차단속팀 310-5132)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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