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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함진규 국회의원(사진. 시흥 ‘갑’)은 지난 9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도 시흥시에 지원되는 각종 국비 예산으로 총 957억8600만원의 예산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함 의원에 따르면 ‘금오로’ 광역도로 공사의 경우 올해 200억 원의 국비를 가져온데 이어 내년 사업비 126억 원을 국회 국토위원회에서 통과시켰으며 ‘등기소~하상동’간 종단선형 개량공사의 경우 올해 41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행자부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사실상 확정하는 등 총 71억 원을 확보했다는 것.
또한 올해 사업추진이 확정된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경우 내년도 예산으로 용지보상비 350억 원, 기본설계비 100억 원 등 총 450억 원의 사업비를 국토부에서 확정했지만, 이 또한 국토부와 기재부를 설득하여 150억 원이 증액된 600억 원을, ‘월곶-판교선’도 2016년 예산을 50억 원에서 68억 원으로 18억을 증액시켜 예결위에서 심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함 의원은 또 ▲목감천 수해방지를 위한 하천정비사업비 100억 원, ▲매화지구 도로 및 수리시설 정비사업비 25억5,200만원 ▲물왕저수지~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월곶~오이도구간의 수변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바라지누리길 조성사업 7억 원 ▲신천근린공원조성사업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함진규 의원은 “현재 예결위원회에서 심의중인 2016년도 정규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3년6개월간 시흥시와 관련해 확보한 국·도비는 총 3,344억여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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