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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에서 시흥시청 방향 하이패스전용진출로 재개통을 기념하며 함진규 국회의원·도공 박권제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다섯 번째)과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 ||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에서 시흥시청 방향 진출이 한결 수월해졌다. 이곳에서 시흥시청 방향 하이패스전용진출로가 지난 달 23일 오후 1시부터 재개통됐기 때문이다.
이날 개통식에는 새누리당 함진규 국회의원(시흥 ‘갑’), 한국도로공사 박권제 부사장을 비롯해 윤태학 시흥시의회의장,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영동고속도로 시흥시청 방향 진출로는 지난 2006년 12월 서안산IC 확장이전과 함께 폐쇄되었으나 능곡지구입주로 1만6천여 명의 인구가 새롭게 유입되고 장현택지 및 목감보금자리 개발에 따른 시흥방면 통행차량 수요 증가로 하이패스전용출구 재개통 필요성이 대두됐다.
당초 도로공사는 추가 출입구 신설비용은 국토교통부 관련 고시에 따라 요구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공사비 부담에 난색을 표시했으나 함진규 의원의 강력한 요청과 설득으로 도로공사에서 총공사비 9억4천만 원 전액을 부담, 새롭게 단장해 개통됐다.
그동안 서안산IC를 통해 시흥시청 방면으로 진출할 경우, 두 번의 좌회전신호를 받아 1.84km의 거리를 이동해야 했으나 하이패스전용진출로 설치로 진출거리가 0.24km로 줄고 시간도 5분 이상 단축된다.
함진규 의원은 “이번 진출로 개통으로 인해 능곡동을 비롯해 장현·장곡·하중·하상·매화·신천·은행·대야·포동 일원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돼 시간·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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