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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시흥시는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시민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기념행사를 마련한 것.
시흥시 정왕동 체육공원에서 열린 시민의 날 행사는 우선 식전행사로 오전 9시부터 시흥월미두레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오전10시에 기념행사를 갖고, 식후행사로는 동두천정보산업고등학교의 고적대 퍼레이드와 경기민요합창 공연을 마련, 참여한 시민들의 흥을 돋았으며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민대상 시상도 있었다.
또한 시가 주최하고, 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시민의 날 체육대회가 열려 400m릴레이, 단체줄넘기, 씨름, 족구, 단축마라톤, 축구결승전 등을 치루었다.
아울러 이날 오후 3시부터는 5km와 10km 단축마라톤이 열렸으며 단축마라톤은 동별 마라톤선수 이외에도 시민 누구나 참여했으며 완주한
사람은 완주메달을 기념으로 받기도 했다.
한편, 30일과 1일 양일간에는 연극, 미술, 음악, 연예인, 무용 등 문화예술단체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도 월곶 상징탑앞 야외특설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시민의 날 행사는 민선4기 출범후 첫 번째 맞는 시민의 날 행사인 만큼 전 시흥시민이 한마음으로 축하하고, 함께 맞잡고 달리고·던지고·뭉치는 그리고 하나 되어 노래하고, 어울릴 수 있는 시흥시민의 잔칫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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