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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김윤식 시장 - 정왕동 지역은 지속적인 소음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대책마련을 위해 금년 3~4월까지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는 5개 단지를 제외한 32개 아파트단지에 대해 교통소음측정을 실시하였고, 27개 아파트단지에서 1dB~8dB까지 법정 소음기준치(주간 68dB, 야간 58dB)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소음 저감 최대효과는 27개 아파트 단지에 방음벽을 설치하는 것이나 이는 약 500억 원의 사업비와 도시미관 저해에 따른 민원발생이 예상되며, 차선으로 도로 전체를 저소음 아스팔트로 포장할 경우에도 약 4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됩니다.
이에 시범적으로 도로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가 17개소로 가장 많은 정왕대로의 최고통행 제한속도를 시흥경찰서와 협의해 80km에서 70km로 하향 결정했고 국토교통부 ‘2014년 교통안전 특별조사용역’에서도 정왕대로 최고통행 속도를 80km에서 60km로 하향 조정하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는 만큼 순차적으로 속도를 제한하고 향후 재정여건을 감안해 저소음 아스팔트 포장이나 방음벽을 설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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