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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21일 시흥시민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사업제안자 및 기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시흥시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예산의 편성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중점 시책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그 중 하나로 2015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공모 실시(7-8월)를 통해 총 147건을 접수하여 우선순위 심사 및 사전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각 동 지역회의 우선순위 심사 및 시 예산위원회 분과 사전심사를 통해 상정된 총 58건의 제안사업 중 동별 최고 우선순위 사업(0순위, 16건)을 제외한 총 42건의 제안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1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로 지난해 보다 5억 원이 늘어난 총 35억원을 배정하고 주민참여예산 시민강사 양성, 찾아가는 시민주도형 예산학교 운영, 청소년 예산학교 운영, 주민 설명회, 주민 설문조사 등 주민들의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 해온 시에서는 지역회의가 중심이 되는 지역주민의 참여방법 다양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다.
시는 각 동별 최고 우선순위 사업을 포함한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주민투표인단의 투표결과와 향후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평가결과를 합산하여 선정하고 2015년 본예산 반영과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중 최종 확정된다.
shnews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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