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6ㆍ4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경찰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당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금품살포ㆍ향응제공 등 금품선거, ▲후보비방ㆍ허위사실 유포 등 흑색선거 ▲지방자치단체장ㆍ공무원의 선거개입 등 관권선거 사범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 On-Off Line을 불문하고 강력한 단속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은 6월20일까지 주요 선거사무 일정에 따라 총 3단계로 구분, 선거사범 단속 체제를 가동할 계획으로 2월 3일부터 1단계 단속체제를 가동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 운영한다.
또한 3월 24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 단속체제에서는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 인력을 더욱 보강하여 경찰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후보자 등록 신청일인 5월 15일부터는 3단계 총력 선거치안 체제에 돌입,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선거사범 단속에 주력하고, 선거가 치러진 이후에도 신속하고 공정하게 남은 선거사범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선거와 관련된 불법행위를 알고 있는 경우 112나 가까운 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함은 물론, 신고자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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