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의 돌봄 보다 취업 교육에 중점을 둔다. 경기도교육청은 2015년 3월에 성남금융고 등 4개 특성화고에 전공과를 추가로 설치한다.
모집대상은 도내 고등학교 과정의 졸업예정 특수교육대상자와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하고 도내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자이다.
수업연한 2년으로, 제과제빵, 조리실습, 바리스타 양성, 조립 및 도예화분 제작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설치예정인 학교는 진로·직업교육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성남금융고, 안양공고, 부천정산고, 군포e비지니스고 총 4곳이다.
2015학년도까지 학교별 6~9학급 감축으로 발생하는 유휴교실을 전공과 전용교실로 전환하거나 증축하고, 전공과 2학급당 1개의 실습실을 확보한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전문화된 진로·직업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특수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앞으로 일반계고 보다는 특성화고에 전공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국립특수학교 2개교를 포함하여 도내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23개교에서 전공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