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기도가 전국 최대 잣나무 군락지가 있는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운영 중인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는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 속에서 숲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문의사의 검진 및 상담을 통해 아토피를 치료하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숲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연인산 잣나무 군락지는 전국 잣 생산량의33%를 차지하는 곳으로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내뿜고 있다. 피톤치드는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살균성물질을 통칭하는데,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등을 치료해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아토피 질환의 호전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아토피 질환의 원인규명을 위해 알레르기 유발여부 확인 및 기본혈액검사, CBC 검사, Serum lge 검사 등 8종의 양방검사와 체질분류 등 사상의학에 따른 한방검사가 병행되고 있다.
또한, 이번 캠프에는 숲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형성과 가족애를 회복할 수 있는 가족심리치유, 미술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캠프 참가인원은 1회당 40명,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연인산도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031-580-9900)
조혜진 기자/j5900@chol.com
조혜진 기자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