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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삼육대학교 웰빙건강심리연구소에 ‘2013년 SUCCESS 금연학교’를 위탁하고 지난 21일부터 도내 중고등학교의 금연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위탁기관 지정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육대 웰빙건강심리연구소는 기존의 주입식 금연교육에서 탈피, 같은 대학 상담심리학과 및 학생생활상담센터와 연계하여 인지 및 정서 상담을 접목한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문상담사와 1대1 개인 상담을 하고, 금연동기 강화 프로그램와 지속적인 추후관리를 받는다. 교사가 추천하고 본인이 신청하는 도내 중·고등학생은 SUCCESS 금연학교에 참여할 수 있다. 10명씩 한 팀을 구성, 주 4일과 1회 90분의 교육을 받는다. 별도의 비용 부담은 없다.
개인 및 학교 차원의 참가신청도 가능 ‘SUCCESS 금연학교’는 내년 1월까지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체 금연교육이 어려운 학교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하여 금연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올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 290개 초ㆍ중ㆍ고등학교를 흡연음주 예방 중심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가 지난 해 실시한 ‘제8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 경기도 청소년의 흡연율은 2010년 11.7%에서 2011년 12.4%로 증가하였다가, 2012년 11.2%로 다소 감소했다. ( 신청 문의 ☎ 02-3399-1679)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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