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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고등학교(교장 오철환) 국악동아리가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예술성을 제대로 알리고 있다.
능곡고등학교에서는 전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재량활동으로 취타악기 연주를 하고 있으며 국악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도에 결성된 능곡고 국악동아리 ‘취타대’와 ‘사물놀이반’은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의 우수한 예술성을 이해시키고 가르치고 익히면서 인문과목과 예술교육을 함께하는 신명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방과 후에 취타대 및 사물놀이 연습을 하고 있으며, 주말에도 각종 공연에 참여하여 학교와 시흥시를 대표해 우리의 국악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그 동안 능곡고 국악동아리는 ▲2012년 시흥청소년예술제 경연대회 최우수상(기악부문) ▲2012년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경연대회 우수상(기악부문) ▲2013년 시흥청소년예술제 경연대회 최우수상(기악부문) ▲2013년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경연대회 우수상(기악부문)에 이어 지난 10월 19~20일 부평에서 열린 제13회 부평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기악부문 은상 (취타대)과 제14회 부평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 금상(사물놀이 앉은반 부문)의 영예를 얻었다.
능곡고 국악동아리 권인경 지도교사는 “시간을 쪼개 우리의 국악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학생들이 참 자랑스럽고 전국대회에서 금상,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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