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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주도할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시흥시 대야 초등학교(교장 김정효)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개인별, 학급별 맞춤 학습프로그램으로 개개인의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자연과 함께 희망을 일궈나가고 있다.
시흥시 대야동에 둥지를 튼 대야 초등학교는 지난 1990년 개교,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어린이 육성이라는 교육지표와 함께 자주적으로 탐구하는 지혜로운 ‘자주인’,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인’, 바른 품성으로 더불어 사는 예의 바른 ‘도덕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건강인’이라는 교육목표을 바탕으로 기본학력과 적성, 소질을 개발, 뛰어난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학생과 교직원이 힘을 합쳐 미래를 다져나가고 있다. -편집자주-
글로벌인재를 육성하는 영어교육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영어교육을 빼놓을 수 없다.
대야초의 특색사업은『Always Fun! Always English!』영어교육이다.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시키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경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 특색사업의 핵심은 ‘영어의 생활화’에 있다.
먼저 모든 정규 영어 수업(4,5,6학년)을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영어 전담 선생님이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의 회화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이 사용하시는 Classroom English 를 듣고 연습해 보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생활영어를 사용하는지 듣고 연습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
1학기에 개최 되었던 ‘대야초 영어 노래 부르기 대회’에 3학년부터 6학년 60명, 11개 팀이 참가하여 서로의 영어 노래 솜씨를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이중 ‘Happy’로 대상을 차지했던 3학년 김준석 외 6명의 친구들은 시흥 갯골 축제에 대야 초등학교 대표로 참여하여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여름방학, 겨울방학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영어 단기 집중 캠프’를 2주씩 운영한다. 즐거운 게임과 체험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감성 UP! 리코더교실』
초등학교 교정이 비발디의 ‘사계’를 합주 연주하는 리코더 멜로디로 가득하다. 악보 보는법을 터득하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운지법을 배우며, 각자 맡은 파트의 음색을 내는데 열중인 어린이들. 웃음 머금고 행복해하며 리코더를 통해 풍부한 감성을 키우는 새싹들의 해맑은 모습이 정겹다.
대야초는 특색교육으로 2011년에 창단한 『감성 UP! 리코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정서 순화와 리코더 연주를 통한 소질계발 및 음악적 감성을 키워주려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리코더교실은 학교폭력 없는 학교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 더불어 대야 어린이들은 리코더 연주를 통한 자신감으로 매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키우고 있다
『감성 UP! 리코더교실』은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합주단과 특기 적성 부서를 조직해 담임과 지도교사가 집중 관리하며, 단계별 지정곡 운영과 급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리코더 합주단은 시흥시 학생 예능경연대회 합주 금상수상(곡명 박쥐서곡)과 전국 리코더 콩쿠르 경연대회 합주 금상(2년 연속)수상은 학교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2012년 새롭게 부임한 김정효 교장은 학교내 계발활동이 진정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앞으로도 칭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최고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초등학교 대응지원사업으로 4천만원을 지원 받아 합주실 방음 공사 및 전문악기 구입 및 음악실 현대화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독서논술 교육 강화』
김정효 교장은 “우수한 학생, 성취도가 높은 학생, 학력이 우수한 학생을 길러내는 가장 좋은 길은 독서를 통한 길”이라면서 “어린시절부터 책을 가까이 하고 도서실 찾기를 좋아하는 성품을 갖추게 하는 것은 수학, 국어문제 하나 더 풀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다”라며 부임하면서 가장 먼저 독서 분위기를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학교는 이를 위해 단행본 1만7천여 권과 비도서 자료 481종을 확보했으며, 도서관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와 도서관 교구자료교체, DB환경구축 등 교수 학습 정보센터로서의 환경구성을 마쳤다. 또한 주 1회 학급별 도서관 활용수업과 아침 독서 10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결과 학생들의 독서분위기 조성과 도서실 이용의 활성화를 가져왔으며, 다양한 독서행사를 통해 독서의욕을 고취시켜 창의성 있는 독서활동이 가능해 졌다.
오세환 기자/j5900@chol.com
시흥신문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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