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도로교통 안전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교통편의 및 안전제고 방안’을 마련, 2016년까지 도로안전시설 개선 등에 약 9조원을 투자한다.
먼저 교통문화 및 행태개선을 위해 교통지체와 사고를 유발하는 교차로 꼬리 물기, 끼어들기, 갓길 운행 등 3대 얌체운전행위에 대해 무인카메라 단속을 실시한다. 더불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HID(고강도방전램프) 불법구조변경 등에 대해서도 자동차정기검사 때 점검을 강화 하고 계도를 실시한다.
또한 안전운전 의식 제고를 위해 현행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개선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안정적인 교통안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교통시설특별회계에 ‘교통안전계정’을 신설하고, 교통범칙금을 교통안전계정의 재원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고령자의 사고예방 활동도 한층 강화된다.
이를 위해 어린이 통학안전 도우미 등 보행안전지도사업을 확대하고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야광지팡이·야광조끼 등 고령자 안전용품을 제공하고, 야간통행법, 교통안전수칙 등 고령자 맞춤형 안전교육도 적극 실시한다.
아울러,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끼, 불꽃신호기, LED삼각대 등 시인성 보완을 위한 안전용품도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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