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웃돌며 전달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19개 도시 5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10월 중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는 102로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소비자심리지수가 가장 높았던 2009년 10월에 비해서는 21포인트나 낮은 수치이다.
가계 생활형편 정도를 나타내주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6으로 9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지만 생활형편전망CSI는 91로 전달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현재경기판단CSI는 68로 전달보다 4포인트 상승해 다소 경제상황인식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난 반면 향후경기전망CSI는 80으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4로 전달보다 3포인트 낮아졌고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96과 105로 전달보다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이렇게 소비자심리가 다소 나아진 가운데 물가수준전망CSI는 전달보다 5포인트, 금리수준전망CSI는 8포인트나 하락했다.
이희연 기자/j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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