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현재 189개소인 새로운 유형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내년에는 400개소로 확대한다.
지난해 7월부터 선정, 운영하고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어린이집으로 현재 전국적으로는 665개소가 운영 중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부모가 부담하는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낮추고, 보육교사의 급여는 국공립 어린이집(1호봉 이상) 수준으로 높여서 우수한 어린이집 선생님이 정성껏 아이들을 돌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국가에서 책임지는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의무 가입하고 어린이집의 운영 정보를 부모에게 투명하게 제공한다.
한편 도는 금년 9월부터 공공형어린이집의 우수품질 확보를 위해 기본신청 자격을 강화했는데 평가인증 점수는 종전 75점에서 90점 이상으로, 정원 충족률은 종전 50%에서 80% 이상으로 변경했다.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은 ▲평가인증 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1급 보육교사 비율, 원장으로서의 재직 경력, 보육교사의 장기근속ㆍ직무교육 이수 여부 등) ▲건물 소유 형태(자가, 임대, 보육료 수입 중 부채상환비율 등) ▲취약보육서비스 등 운영 여부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시흥신문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