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특정수질유해물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동 사업은 산업단지 공장폐수 관리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출발점으로 2개의 국가산단(시흥스마트허브, 여수산업단지)에 시범 적용하는 사업이다.
납, 구리 등 25개 항목의 특정수질유해물질은 인체 및 수생태계에 위해를 주는 물질이나 각 개별 배출사업장에서 부적정 처리된 폐수가 종말처리장으로 유입되고 있어 종말처리장 중심의 특정수질유해물질관리제도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특정물질’의 관리 주체를 개별 배출시설 뿐 아니라 폐수를 최종 처리하는 하·폐수종말처리시설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제도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그간 시흥스마트허브내 폐수배출업소 점검은 경기도에서 실시하였으나 앞으로는 시흥 맑은물관리센터에서도 각 개별공장의 폐수처리실태 모니터링(시료채취) 및 점검권한이 부여되어 적정처리를 유도하게 된다.
아울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금년 9월경부터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하수관로 4개소에 수질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하여 설치·운영함으로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동 자료를 토대로 추적조사를 실시, 악성폐수 유입 억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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