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특별경계근무와 투표소 소방검사 등 선거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했다.
그 가운데 4월11일(수) 선거 당일 11:40분경 한 통의 전화가 시흥소방서 상황실로 걸려왔다. 자신은 어깨를 다쳐 수술 후 입원중인 환자로 수액투여와 수술부위 통증으로 인해 투표소까지 자체적인 이동이 불편하여 119를 통해 투표소까지의 이송 요청을 해 왔다.
이송을 요청받은 상황실에서는 인근의 은행119안전센터 구급차를 환자(장영목,남/51)가 입원중인 병원으로 출동시켰다. 구급대원인 유해도·지영현 소방관은 환자를 안전하게 신천동 주민센터(제1투표소)로 이송했고 장영목씨는 무사히 투표를 마칠 수 있었다.
장영목씨는 “119의 도움으로 자칫 놓칠뻔 했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지영현 대원도“이번 선거를 위해 저희119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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