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의 선택은 함진규(시흥 갑, 새누리당)와 조정식(시흥 을, 민주통합당)이었다.
4월 11일 실시된 제19대 총선에서 시흥 ‘갑’ 선거구는 새누리당 함진규(52)후보가, 시흥 ‘을’ 선거구는 민주통합당 조정식(48)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총선거인수 15만6,018명 가운데 8만855명이 투표에 참여 51.80%의 투표율을 보인 시흥 ‘갑’ 선거구는 개표하는 내내 함진규 후보와 백원우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경합을 벌인 끝에 함진규 후보가 202표차로 어렵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새누리당 함진규 당선자는 총 유효투표수 8만3,490표 중 3만9,939표(47.83%)를 득표해 3만9,737표(47.59%)를 얻은 민주통합당 백원우 후보를 202표차로 따돌렸다. 무소속 위준상 후보는 1,880표(2.25%), 무소속 이태한 후보는 1,934표(2.31%)를 얻는데 그쳤다.
총유권자 13만8,225명 가운데 5만6,314명이 투표에 참가해 40.74%의 투표율을 보인 시흥 ‘을’ 선거구는 개표 초반부터 민주통합당 조정식 당선자가 새누리당 김왕규 후보를 일찌감치 따돌리며 1만3,259표차로 승리했다.
민주통합당 조정식 당선자는 총 유효투표수 5만8,029표 중 3만4,596표(59.61%)를 득표해 2만1,337표(36.76%)를 얻는데 그친 새누리당 김왕규 후보에 압승했다. 무소속 이여신 후보는 2,096표(3.61%)를 얻는데 그쳤다.
정당투표에서는 새누리당이 총 유효투표수(139,945표)의 39.06%인 57,672표, 민주통합당이 42.54%인 59,538표, 통합진보당이 9.71%인 13,598표, 기독당이 1.3%인 2,150표를 얻었다. </P>
전종학, 우동완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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