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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부터 3월10일까지 전국 12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평가에서 시는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사업추진시 D.B구축, 사업완료 후에는 전국 최초로 도로명 주소를 공적공부인 건축물대장에 기재해 홍보에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시흥시는 직원이 직접 건물번호판 제작과 설치를 해 3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시 도로명 및 건물번호 안내지도를 제작·판매해 7천여 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린점이 전국적으로 좋은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건축물 준공전에 건축주가 직접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도록 해 도로명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사업 전반을 시에서 직접 추진함으로써 수시로 변화하는 지형·지물의 변동 정리를 신속 정확하게 할 수 있어 도로명 사업의 향후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의 실정에 맞게 도로명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올해에는 지도판매에 이어 지도책에 소정의 광고료를 받고 민간업체의 광고를 수록해 광고 효과를 높여 영세한 업체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세외수입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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