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건강의 기능을 유지하는 몸의 각종 기능들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벼운 질병에도 심하게 앓게 된다. 특히나 겨울은 몸이 위축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인들이 겨울을 건강하게 넘길 수 있는 건강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면 노인들의 건강에도 비상이 걸리게 마련이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혈관의 수축으로 각종 혈관질환과 기침,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도 극성을 부린다. 또한 피부건조증과 저체온증도 나타나고 외출 시 낙상의 위험도 항상 도사리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고혈압이 있는 노인들은 반드시 혈압약을 챙기고 혈압을 자주 재 보아야 한다. 외출 할 때도 옷을 따뜻하게 입어 보온에 신경을 쓴다. 동맥경화가 있는 노인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차가운 곳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
노인들은 운동신경이 둔해지면서 잘 넘어지고 일단 넘어지면 작은 낙상에도 쉽게 뼈가 부러진다. 길을 다닐 때 넘어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외출 시 겨울 신발은 편한 것보다는 잘 미끄러지지 않는 소재가 좋다. 평소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꾸준한 운동을 해두는 것이 좋다.
피부질환도 겨울철 노인들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 피부건조와 가려움증은 노인의 85% 이상이 겪는다. 피부가려움증이 나타났을 때는 피부가 상처 나지 않게 관리를 하고 혈액순환 장애나 당뇨병이 있을 때는 피부마사지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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