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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성잃은 불법주차단속 “물의”
  • 서부신문
  • 승인 2011.07.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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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주차단속을 하면서 형평성을 잃은 편파 단속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상가지역의 경우 상품을 구매 하려고 잠시 정차만 해도 어김없이 나타나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이고 있어 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은행동, 신천동, 월곶동지역 등은 단속을 외면 하면서 주택가에 세워둔 차량은 늦은 시간에도 어김없이 나타나 스티커를 발부하고 있어 형평에 어긋난 단속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형 중기차량과 사업용차량등은 별도의 지정 주차장에 주차해야 하는데도 수 년간 상습불법주차를 하고 있음에도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아 의혹을 사고 있다.

주민 강 모씨는 (56 월곶동) “월곶 입구 좌회전 지역(월곶 중앙로 30도로)에 장의 차량을 비롯한 유조차등 중대형특수 차량들이 장기간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어 사고 위험이 상존 하고 있으나 지금껏 단속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단속 형평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차량단속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시흥시클린사업단(단장 송요곤)은 “단속지역이 인도 옆 황색실선으로 된 부분의 도로를 우선으로 단속하며” 특히 “경찰서에서 시흥지역 157군데를 중점단속지역을 선정”, 시흥시 클린사업단에서는 157군데를 중점으로 단속하고 있으며, 황색 실선이 안 되어 있으므로 단속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선명하게 황색실선으로 되어 있었다. 매일 다니는 단속지역이 황색실선인지 아닌지 모르는 단속관, 단속관에게 다시 묻자 “그곳만 안하고 저 안에 (상가를 말함)는 단속을 한다”고 말하더니, 오늘 저녁에 단속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환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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