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66 Project-132명 수료 군서고등학교

‘21세기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염원을 담고 ,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있는 군서고등학교(교장 이희기)의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66 Project’가 화제가 되고 있다.

군서고 이희기교장만이 추진하고 있는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66 프로젝트’는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1학기, 2학기 두 번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멘토 선생님과 멘티 학생이 66일 동안 학습 습관을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으로 어떤 행동이 뇌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습관화 되는 데는 66일이 걸린다는 학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도입된 군서고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이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중간평가회를 거쳐, 수료식으로 종료되는 이 프로그램은 멘토 선생님과 멘티 학생이 66일 동안 매일매일 만나 학습 습관을 체크하고 더불어 상담까지 병행하면서 학생들이 많이 안정화 되어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서고의 많은 학생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9년 동안의 교육활동에서 아웃사이더에 있던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학생들에게 66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나를 기다려 주는 멘토 선생님, 내가 찾아 갈 수 있는 멘토 선생님을 통해서 그 동안 받아 본 적이 없는 선생님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이는 학교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비록 66 프로젝트 산출물 내용은 미흡한 학생들이 많지만 그것을 품에 안고, 매일 찾아오는 학생들에게서 선생님들 또한 학교에서의 존재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희기교장은 “교육은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며 “특히 청소년기의 학교 교육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66 Project을 통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숙학부모는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66 프로젝트’를 잘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내었다”며“학생들이 학교공부와 함께 인성교육은 물론 좋은 추억도 함께 만든것 같다”고 했다.

3학년 5반 우태섭학생은 “66 프로젝트는 학습 습관을 고치는 데에 좋은 영향을 주었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다시 두 번 세 번 볼 수 있게 한 노트의 구성은 시험기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성실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3학년 3반 정혜원학생도“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공부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웠으며 이런 성장의 기회를 준 66 프로젝트 노트와 끝까지 곁에서 함께 해 준 멘토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나를 변화시켜 준 66일,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 했다.

한편 2011학년도 1학기 66 프로젝트는 4월 18일에 시작하여 6월 22일에 종료, 지난 8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2011학년도 1학기 66프로젝트 수료식”을 가졌다.

288명이 희망하여 197명이 중간평가회에 참여하였고, 최종 132명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66 프로젝트를 종료하면서 산출물 대회와 소감문 쓰기 대회를 열어 우수한 학생들에게 시상을 하였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66 프로젝트 산출물 대회 △최우수 임수한(3-3) 송은수(3-4) △우수 조화랑(3-3) 정혜원(3-3) 김연지(3-8) 66 프로젝트 소감문 쓰기 대회 △ 최우수 우태섭(3-5) △ 우수 박주영(3-5 )진보경(2-1) 이지은(1-3)

오세환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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