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부랴부랴 이사를 마치고 서류 뭉치를 들고 연성동 사무소에 들러 전입신고를 하고 회사로 다시 급하게 돌아갔었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 뒤 연성동사무소라고 하면서 돈이 든 봉투를 두고 갔다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서류뭉치 속에 들어있던 돈 봉투였는데 급하게 일을 보고 가느라 흘린 줄도 모르고 회사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봉투에 적혀 있던 111동 ****호 라는 단서만 가지고 그날 전입신고 한 사람 중에 서류를 뒤져서 저에게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그 작은 단서를 가지고 일일이 서류를 뒤지며 민원인의 잃어버린 돈을 찾아 주셨다는 그 마음에 너무 고마워 뒤늦게라도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하고 싶어 글 올립니다.
연성동 사무소에 근무 하시는 공경진님 이하 민원인들을 위해 하나라도 더 챙겨 주려고 하는 연성동사무소 직원들 정말 고맙습니다.
-공남훈-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