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도시생태현황도 제작을 통해 개발위주의 도시계획을 환경적으로 보존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지난 3월22일 환경관리센터에서 지역NGO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도시생태현황도는
생태지도, 비오톱지도라고도 일컬어지며 생물의 서식공간을 나타내는 소생물권인 비오톱을 도면화하여 친환경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에 활용되며 1974년
독일에서 연방환경법을 개정하면서 세계최초로 제도화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 성남시, 대구시에서 제작하여 활용단계에 있으며
시흥시에서도 타시 사례분석 및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하여 계획을 수립 오는 4월부터는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생태현황도
제작시 “지역전문가나 환경단체 등에서 단순한 의견을 제시하기 보다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 “생태현황도가 생태등급을
표시하기 보다는 습지, 산림 등 시흥시 곳곳의 생태환경에 대한 표본 안내도가 되도록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등의 토론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사업착수전까지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받는 것은 물론 사업착수 및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더욱 내실있는 생태현황도를 제작하여 향후
친환경적인 도시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난개발 예방 등 시흥시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였다.
비오톱 개념정의
1. 비오톱(Biotop) 이란?
비오톱이란 그리이스어원의 bios(생명)와 topos(장소)가 결합된 독일에서 유래한 용어로 특정한
생물의 서식공간을 나타내는 소생물권으로 번역된다. 비오톱은 도시계획을 포함한 각종 환경계획 과정에서 자연환경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분석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훼손될 우려가 있는 비오톱의 효율적인 보전을 위해 이를 도면화하여
생태자원의 보전, 복원 및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에 사용하고 있다.
(영문 : Biotope Map)
2. 생태지도 (비오톱 지도 : Biotop Map)란 ?
아직 정확한 번역이 이루어지지는 않아 흔히 비오톱 지도라고 불리우고
있으나, 생태지도 및 생태현황도라고 이해해도 큰 무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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