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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관광―환경―산업 으뜸도시로…지역 경제·문화·복지 한 차원 업그레이드 '희망시정' 박차
  • 서부신문
  • 승인 2006.01.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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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장
존경하는 40만 시흥시민 여러분,
또 다시 한 해가 가고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 똑같은 태양이겠지만 정초의 해돋이는 우리에게 더 크고 아름다운 희망의 빛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지난 해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고생하셨던 분들도 올해는 어깨의 무거운 짐을 덜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희망과 축복의 새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붉은 물결이 전국을 휩쓸고 "대한민국"이라는 응원소리가 아직도 생생한 한일월드컵과 함께 출범했던 민선3기가 올해 시작되는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어느덧 마무리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시간들은 지역의 당면현안을 해결하고, 시흥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물론 법적제한이나 재원의 부족, 그리고 사회적 합의의 지연으로 성과가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적지 않았으며,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점이 많은 한해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북핵문제, 카트리나 대재앙과 같은 불확실한 국제정세와 내수경기의 장기침체, 도시개발 및 행정수요의 급격한 증가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도 민선3기 시정은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면서 시흥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시화지구 악취제로화 사업과 시화그린시티 사업의 적극적 추진으로 시화지구 대기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행위의 강력한 단속과 함께 특색있는 쉼터를 확대 설치함으로써 시흥이 한층 깨끗해지고 있습니다.

정책기획단 설치운영과 시흥 100년 계획 수립, 소사-원시간 전철사업의 확정, 도시구심점 확보를 위한 능곡·장현·목감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시흥의 미래가 점차 확실해 지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은 물론 공공 일자리 창출사업을 확대하고, 조남-월곶의 지역간 연결도로 개통, 시면허버스회사 설립과 함께 세무서 등 각종 공공기관이 신설됨으로써 도시에 활력이 넘치고 시흥경제도 좀더 건실해 지고 있습니다.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시흥건강도시 21사업 추진, 근로자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등 사회복지시설의 확충과 함께 각종 편익시설을 확대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이 한결 든든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문화 발굴재현과 뜨락콘서트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행사를 확대하고, 시흥교육청 유치와 시흥교육발전진흥재단 설립 등 교육환경 개선노력이 지속되면서 시흥에 대한 대외적 위상과 자부심도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오랫동안 논의만 계속되어 왔던 군자매립지구에 대한 공공개발 토지매입 협약이 체결되었고, 전국 최초 1%복지재단 설립, 중국 더쪼우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Korea e-Sports 전국 게임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도시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시원한 들판을 가로지르는 7.5㎞의 Green Way가 시흥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상습정체구간이었던 동양사-소래고간 도로 등 4개 지역간 연결도로 개통, 청소년 수련관 등 4개 문화체육시설의 착공, 공공일자리 창출사업과 중소기업 지원확대, 그리고 시화지구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하여 공원·숲속·녹색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으면서 시민생활의 편리함과 지역경제의 활력이 더욱 높아진 한 해였습니다.

특히 공직자들의 전문교육 확대를 통한 혁신역량 강화노력에 힘입어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국 최초 통합민원창구 운영, 상습 무단투기지역 양심화분 가꾸기, 그리고 시민불편사항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시흥반딧불-e가 혁신시책으로 호평을 받았고, 기록물 관리, 재해예방 등 총 20개 분야의 외부기관 평가에서 선두권을 차지함으로써 앞서가는 시정의 진면목을 보여 주기도 하였습니다.

2006년에도 행정을 향해 불고 있는 거센 변화의 바람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불안한 국제정세와 함께 국내적으로도 다양한 변수와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체감경기의 회복세 둔화와 함께 중앙과 지방, 빈부의 격차 등 사회구조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원활한 행정수행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분권과 행정혁신, 성과중심의 조직전환 등 시대적 요구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올해는 제4회 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해라는 점에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한 선거관리는 물론 시민사회 갈등을 최소화 하고, 민선4기 시정의 안정적 정착과 영속성 유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도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어려움과 과제는 언제나 있어 왔고, 우리 모두가 뜻과 지혜를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도전과 응전을 통하여 우리시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먼저,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개척시정(Blue-ocean)을 펼쳐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일자리를 늘리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활성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하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보증, 해외박람회 참가, 국제품질인증획득, 국제교류 및 통상협력 확대 등 각종 지원시책을 강화하고,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 건립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기업사랑운동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실업극복과 안정적 생계유지를 돕기 위한 공공근로사업과 청년층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취업안내센터 및 각종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생산된 수산물의 신속한 운반과 유통을 지원하기 위한 오이도 선착장 보강 및 연장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와 수산종묘 방류, 그리고 어촌체험안내소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시흥의 참모습과 진수를 보여주는 뿌리시정(Essence)을 펼쳐가겠습니다.

가장 시흥적인 차별화된 문화를 육성하겠습니다. 뜨락콘서트 등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문화예술 행사와 시흥의 뿌리를 지키기 위한 시사편찬, 문화재 보존관리사업을 계속하고, 기존의 지역축제를 통합한 가칭 시흥 대축제를 기획 등 관련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함으로써 수준 높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흥의 대표축제로 탄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수려한 경관으로 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시흥갯골생태공원과 연꽂단지는 금년중 각종 편익시설 설치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함으로써 시 정체성을 나타내 주는 대표관광 명소로 조성하고, 물왕저수지도 연차적 투자계획에 따라 시가 자랑할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정주의식의 근본이 되는 교육여건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흥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발전진흥재단 기금조성과 애향장학금 지급을 확대하고, 관내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을 통하여 교육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경기도 교육청에서 발표한 2010년 시흥지역내 특수목적고 설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입니다.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기회 확대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육성 사업은 주민자치센터내 기 배치된 평생교육사와 기존 시설물 및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내년중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자연과 사람을 웃음짓게 하는 미소시정(Smile)을 펼쳐가겠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함께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21세기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당면과제이며, 그동안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시화지구 환경문제는 여전히 우리시 최대 현안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우선 지난 해 이미 시화지구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내년 6월까지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고, 악취 측정소 설치, 영세사업장 저녹스 버너 설치사업과 악취발생 사전예고제, 악취배출업소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효율적인 하수처리를 위하여 5개 미급수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 노후관 교체,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계수저수지 수질개선 사업, 과림·능곡하수처리장 건설사업 의 차질없는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365일 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우선 기부와 나눔의 복지문화 조성을 위한 1% 복지재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부정수급자의 철저한 배제, 위기가정 선지원 후책정을 통하여 어려운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생산적 복지시스템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우리시가 2년 연속 자연재난표준행동 매뉴얼 작성분야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한 것처럼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함께 가스판매업소 집단화 이전, 거모 재해위험지구 해소사업, 은행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밝고 안전한 거리를 위한 가로등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교통사고로부터 미래의 새싹들을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도 중단없이 시행하겠습니다.

넷째,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희망시정(Tomorrow)을 펼쳐가겠습니다. 미래를 이어주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서울도심까지 직접 연결하는 광역노선 신설 등 합리적인 버스노선 정비와 함께,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적자노선 재정지원, 버스공영차고지 건립추진,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편리하고 원활한 대중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2020년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재정비계획 수립을 통하여 바람직한 도시 미래상을 제시하고, 52개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구 기반시설 설치계획 수립과 시흥 Life City 사업 추진으로 체계적인 도시정비를 유도하겠습니다.

특히 능곡·장현·목감 택지개발지구는 각 지역별로 특색있고 친환경적인 중저밀도 도시공간으로 조성하여 자족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시청중심의 새로운 도시 구심점 확보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민선3기의 마무리 시점에서 시민과 약속한 역점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맺고 새해 계획한 당면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시흥시정의 화두는 “시 정체성”입니다. 시흥하면 떠올릴 수 있는 우리시만의 독특한 자랑거리를 만들어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정주의식을 확산시키자는 것입니다. 누구나 가보고 싶고, 살고 싶은 수도권 제1의 관광, 환경, 산업으뜸도시로 우뚝 서자는 것입니다.

아울러 갈수록 양극화 되어가고 있는 사회구조 속에서 사람냄새 물씬 풍기고 살 맛나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시에서 설립하여 운영예정인 1% 복지재단과 이미 운영중인 교육발전진흥재단에도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참여하여 나눔과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병술년 새해에도 모든 소망 다 이루시고, 항상 기쁨과 행복이 함께 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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