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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철교 시흥구간 철도용지 매입가칭)철로공원 조성…협상 우위권 확보
  • 시흥신문
  • 승인 2010.1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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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복선전철사업 따라 용도폐지 예정인 (구)소래철교 철도용지 시흥구간에 대해 시흥시가 매입을 추진 중이다.

시흥시가 월곶동 520-369 일원 소래철교 철도용지 시흥구간(1,454㎡)을 매입해 가칭)철로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이를 위해 제176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기 중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수인선 복선전철사업 따라 용도폐지 예정인 소래철교 철도용지를 매입해 가칭 ‘철로공원’을 조성, 주민들에게 볼거리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현 부지는 국토해양부 소유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위임 관리하고 있으며 국토부는 철도용지를 용도폐지 후 이를 필요로 하는 기관(단체)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안전성 문제로 철거가 예정됐던 소래철교에 대해 지난 8월 23일 최종적으로 존치가 결정되면서 시흥시와 인천 남동구청 간의 소래철교 개통재개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며 양 지자체 간 보이지 않는 갈등이 쌓여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 남동구청은 소래철교 보존결정 이후 소래철교 개통재개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방안 중 하나로 소래철교 용지를 매입, 향후 소래철교에 대한 소유권 또는 기득권을 주장하겠다는 계산이다.

이에 ‘소래철교 존치 합의, 개통재개 불갗 입장인 시흥시는 최소한의 견제장치 마련 차원에서 시흥시 구간 소래철교 용지를 매입, 향후 발생할 남동구청의 일방적인 소유권(기득권) 주장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시흥시는 11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철교시설물 및 부지를 매입하고 하반기 중 교각보수를 통해 2012년 하반기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국토해양부, 시흥시, 인천 남동구 등이 지난 8월 23일 수인선복선전철 추진방안 및 소래철교 존치여부와 관련한 회의를 열어 소래철교 보존을 최종 합의했으며 국토해양부는 소래철교의 향후 관리 및 통행재개 여부에 대해 시흥시와 남동구가 협의해 방향을 모색하라고 위임한 바 있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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