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다음달(2학기)부터 관내 36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22억4천만원은 시와 교육청이 50%씩 분담하게 되며 시는 이를 위해 10월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에 급식예산안을 편성, 시의회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이 시흥시를 비롯한 몇몇 지자체와 사전 교감을 갖고 무상급식예산 확보를 약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적으로 경기도의회에서 예산이 통과돼 해당 지자체로 예산이 교부되면 대응투자사업비는 시 가용재원을 검토하며 추후 확보하고 급한 대로 도교육청 지원예산으로 2학기부터 초등 5∼6년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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