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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및 국가지정 공휴일 휴관
연성권 최초의 공공도서관인 능곡도서관이 지난 14일 개관, 시민들의 휴식처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사진)
능곡동 제3호 근린공원 내 건립된 능곡도서관은 연면적 3,560㎡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정왕동 소재 시립도서관에 이어 관내 공공도서관 중 두 번째로 큰 도서관이다.
능곡도서관은 열람실(145석), 어린이자료실(66석), 종합자료실,(45석) 멀티미디어실(77석), 노트북 실(44석), 문화교실(26석), 북 카페(26석), 어르신과 장애인의 독서편의를 위하여 실버·장애인실(16석) 등 총 55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현대적인 감각의 능곡도서관은 산뜻한 디자인 시설물들이 잘 배치되어 있고, 옥상정원과 함께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곳곳의 크고 작은 휴게시설, 그리고 자료실 창가테이블에 앉아 공원을 바라보면 절로 문학의 세계에 빠져들 정도라고.
능곡도서관 정기휴관일은 정부지정 공휴일과 매주 금요일이지만 8월에는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여 휴관 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열람실이 오전 8~오후 11시까지, 자료실은 오전 9~오후 6시까지이고, 평일에는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하여 종합자료실을 밤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김영진 관장은 “능곡도서관이 어른에게는 문화사랑방,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언제나 즐겨 찾고 싶은 능곡지구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람과 책이 만나 미래를 키우는 희망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11월 착공한 능곡도서관은 능곡택지구 사업시행자인 LH공사에서 시흥시에 기부 채납하는 시설로 지난 10일 건물 사용승인과 함께 LH공사와 인수인계를 거쳐 시민에게 개방됐다.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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