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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기획부처장이자 국제캠퍼스 이전 추진기획단장인 이정동 교수(뒷줄 정중앙) 외 서울대 교수진과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들이 군자지구를 방문한 가운데 김윤식시장이 직접 군자지구 현황에 대해 부연 설명하고 있다. | ||
서울대 및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군자지구 현장방문
시흥시와 서울대학교가 군자지구 내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 유치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식시장은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오연천 신임총장과 면담을 갖고 올 2월 체결된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산학 클러스터 조성 합의서’ 이행 행정절차 조속 추진을 위한 의지를 교환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서울대학교 기획부처장이자 국제캠퍼스 이전 추진기획단장인 이정동 교수와 서울대학교 교수진, 서울대 파견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등이 시흥시 군자지구 현장을 방문해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등 양 기관이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 유치(이전)에 호흡을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6·2 동시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과 민주당 사이의 최대 정책 이슈로 부상하며 ‘진실 공방전'을 펼쳤던 ‘군자지구 내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 유치'는 기정사실로 굳어지면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시는 서울대·경기도·LH공사가 참여하는 조성지원단과 각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조성공사와 착공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로 개발계획 변경(안)에 반영 예정인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토지이용계획을 올 하반기 중 수립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대학교 측도 컨텐츠 부문을 확정하고 대학교수 등 30명 내외의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 이전 T·F팀’을 구성해 사업에 가속도를 내는 한편 필요한 경우 서울대학교 학장단 회의를 군자사업지구 내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 이충목 개발2팀장은 군자지구 도시개발과 관련 “10월 마케팅용역을 완료하고 개발계획 변경(2010.12월) 및 조사설계완료(2011.06월), 실시계획 승인(2011.07월) 등을 거쳐 2011년 8월 조성공사에 착공, 최대한 빨리 서울대 국제캠퍼스를 개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자지구에 서울대 국제캠퍼스 등 관련시설이 들어설 경우 파급효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생산효과 9천600억원, 부가가치 4천700억원, 고용효과 1만200명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전망된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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