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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음식 경진대회 참가자들의 출품 요리를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있다. | ||
시흥 연 대외인지도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
시흥시는 시 대표 특산물인 연(蓮)을 주제로 한 시흥 연음식 Festival 행사를 지난달 24~25일 양일간에 걸쳐 연 음식 테마로드와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첫날 연 음식 테마로드에서 열린 레이져쇼 및 불꽃쇼에는 1만여 명의 관객이 무대와 저수지 주변에 몰려들며 한여름밤의 축제를 즐겼다.
또한 제4회 전국 연 음식 경진대회 행사가 열린 25일에는 연을 주재료로 활용한 메인 및 퓨전요리 개발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5천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생부 27팀 일반부 24팀 등 총 51팀이 출전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학계 및 요리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5명이 음식의 독창성, 맛과 멋, 대중화 가능성, 연의 효율적 사용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연과 약초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연 건강보양식 15종을 출품한 한국 조리과학고등학교 소속 허윤희, 신현혜, 이희준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 하여 상패와 더불어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금상 2, 은상 3,동상 6명 등 총 13명이 우수음식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연음식 테마로드 상가번영회에서는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연 인절미와 함께 연근과자, 연잎차 등을 제공하고 전 업소 주차장 및 화장실을 개방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었다.
또한 연음식 경진대회가 열린 25일에는 1천인 분 연 주먹밥 만들기, 연쿠키·연차 시식관, 연 인절미 떡메체험 등 다양한 시식행사와 다도체험, 대형장기놀이, 사물놀이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되는 등 먹을거리·볼거리·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흥 연의 대외 브랜드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음식산업 발전과 관광메카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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