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사교육 폐단을 줄이는 방안의 하나로 ‘프로젝트 학습’을 내년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된 도내 90개 학교에서 프로젝트 학습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부터는 36개 학교가 추가돼 126개 학교로 확대된다. 프로젝트 학습이란 한명 또는 그 이상의 학생이 특정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학습 방법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중시하는 21세기형 학습방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모든 학교에 확대 시행할 방침이며, 현재 교사 1인당 200만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담당교사 연수, 프로젝트 학습 지원단 운영, e-프로젝트학습실 구축, 교사 연구단체(경기도사교육대책교육연구회) 결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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