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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생태체험교육 및 문화예술공연이 어우러진 자연·인간 중심의 축제를 표방하는 「2010 시흥갯골 축제」가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운 공존’이라는 주제로 오는 13~15일까지 장곡동 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시흥시가 주최·주관하고 환경부·국토해양부·경기도·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2010 시흥갯골 축제」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고, 경기도내 유일한 내만갯벌이 펼쳐지는 생태도시 시흥에서 우리나라 대표 생태축제를 목표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미리 가 본 「2010 시흥갯골 축제」, 주요 프로그램 및 축제 추진일정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시흥의 랜드 마크, 갯골생태공원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 시흥갯골축제”
「2010 시흥갯골 축제」는 시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시흥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축제로서 물왕저수지에서 보통천, 그리고 갯골로 이어지는 시흥의 중심물길, 국가 지정 습지보호지역 지정 예정인 갯골의 생태계, 과거 소금을 생산했던 염전 등이 명실공희 시흥의 색깔을 말해주는 랜드 마크(Land Mark)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현재 「시흥갯골축제」는 이름만이 아닌 실질적인 시흥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 있으며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 준공(2012년)과 더불어 갯골에 어울리는 다양한 축제 콘텐츠 개발 등 축제의 질적, 양적내용을 끊임없이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흥의 대표축제, 우리나라 대표 생태축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현재 시민참여형태 축제에서 앞으로는 지역주민이 축제의 기획단계에서 운영까지 직접 주도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변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흥갯골축제」만의 특별한 체험
「2010 시흥갯골 축제」에는 그 어디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먼저 퉁퉁마디, 방게, 농게 등 갯골의 동식물을 직접 살피고 관찰하며, 전문가의 해설이 곁들여진 ‘갯골여행’, ‘갯골 길 생태탐방’, ‘갯골철새 발자국 찍기’, ‘갈대를 이용한 솟대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옛날 방식의 소금 생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염전체험장에서는 직접 수차를 돌려보고 소금을 채취할 수 있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버릴 갯골 해수풀장, 머드 체험 및 슬라이딩, 물놀이보트 등 갯골놀이마당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시흥 둘러보기는 ‘덤’, 부대행사 ‘듬뿍’
「2010 시흥갯골 축제」에서는 연꽃테마파크, 오이도 등 시흥시의 관광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해설가와 함께 하는 시흥시티투어’, ‘시흥9경 머그컵’, ‘포토타일 만들기’, ‘시흥연꽃씨앗을 이용한 휴대폰 고리 만들기’ 등 시흥시 홍보 체험행사도 갖는다.
또한 갯골축제 행사장에서 출발하여 연꽃단지까지 6.4㎞구간의 늠내길을 따라 건강걷기행사도 개최된다.
이 외에도 ‘시흥사랑 갯골사랑 전국미술대회’, ‘아마추어 갯골사진공모전’, 가족단위 참여프로그램인 ‘망둥어 통통볼 경주대회’, ‘갯골습지 보호를 위한 세미나’, ‘도전! 갯골 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 관곡지의 연꽃단지일대에서는 연꽃 그림페스티벌 및 사진 전시회, 연 음식 시식 및 판매 행사도 마련된다.
2010 시흥갯골축제추진위원회 김원민 위원장은 “그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는 「2010 시흥갯골 축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자”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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