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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단체장 업무수행, 긍정적 기대 46.6%
아주대 사회조사연구센터 설문조사 결과 발표
경기도민들은 가장 불편한 점으로 ‘교통과 일자리’를 꼽았고, 현재 생활형편은 부정적이지만 향후에는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주대학교 사회조사연구센터가 6월 7~30일까지 경기도민 1천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 가계의 생활환경 및 정책태도’에 관한 전화설문 조사에 따른 것이다.
조사는 생활환경 평가, 생활형편에 대한 가계태도 평가, 도지사 및 시장(군수)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업무분야, 업무평가와 기대, 사회적 균형에 대한 평가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조사결과 경기도민은 경기도의 가장 불편한 점으로 교통(25.6%)과 일자리(24.3%)를 꼽았다. 이러한 결과는 2007년 2/4분기 이후 2009년 4/4분기까지 5회에 걸친 조사에서 매번 반복된 것으로, 경기도 가계태도 조사에서 가장 불편한 점으로 교통과 일자리가 꾸준히 지적되어오고 있다.
또한 경기도민은 현재 생활형편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만 향후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생활형편에 대해서는 ‘나빠졌다(28.1%)’가 ‘좋아졌다(10.7%)’에 비해 우세한 반면 6개월 후의 생활형편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25.8%)’이 ‘나빠질 것(14.0%)’보다 우세하였다.
또한 현재 생활형편 평가(5점 만점)에서 2009년(2.61점)에 비해 2010년(2.74점)에 더 긍정적으로 평가되었고, 6개월 후의 전망(5점 만점) 역시 2009년(2.99점)에 비해 2010년(3.14점)에 더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도지사의 업무 수행 중 중점 두어야 할 부분으로 일자리(49.6%)가 압도적이었고, 다음으로 교육(20.7%)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선 5기 시장(군수)에게도 역시 일자리(32.8%)와 교육(20.4%)분야를 가장 우선적으로 다루어주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민선 4기 도지사의 도정수행에 대해 긍정적 평가(31.4%)가 부정적 평가(11.2%)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민선 5기 도지사의 도정수행에 대해서도 긍정적 기대(57.0%)가 높게 나타났다.
민선 4기 시장(군수)의 업무수행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20.1%)와 부정적 평가(25.0%)가 근소한 차이를 보인 반면, 민선 5기 시장(군수)의 업무수행에 대한 기대는 긍정적 기대(46.6%)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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