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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공무원 복구지원반은 지난달 29일까지 매일 80여명의 지원인력을 차출, 축사 지붕의 눈을 치우고 하우스골조 철거작업 등을 전개했다. | ||
시흥시공무원 복구지원반은 지난 성탄절부터 휴일도 잊은 채 시작된 봉사활동을 통해 29일까지 매일 80여명의 지원인력을 차출하여 축사 지붕의
눈을 치우고 하우스골조 철거작업 등을 전개, 지역주민들의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연휴를 지나 새로운
지원팀을 편성하여 전 직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흥시가 방문하여 피해복구를 하고 있는 지역은 전라북도 가운데 가장피해가 큰 지역으로 눈으로 집이 무너지고 축사가 무너져 가축이 죽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지역으로 비닐하우스가 붕괴해 토마토, 딸기 등 농작물이 얼어 죽어 농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는 지역이다.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는 이들의 방문지는 대부분 노동력이 없고 노인들만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젊은이들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헌신적인 이웃돕기로 인해 지역주민들도 모처럼 활력을 되찾고 있다는 것이다.
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이모(39·총무국)씨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이 자연재해이므로 유비무환의 자세를 갖고 대응하여야 한다는 것을 느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나서 그들을 돕고 아픔을 나눌 때만이 피해지역의 주민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재현 광명시장과 이규웅 부시장은 광명시청 직원 80여명을 인솔하여 전북 고창과 영암지역을 각각 방문하여 파손된 비닐하우스 해체작업 등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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