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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윤식시장이 3일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6·2 지방선거 재선도전을 선언하는 자리에 도·시의원 후보들이 함께하고 있다. | ||
민주당 김윤식(45) 시흥시장이 3일 예비후보등록과 6·2 지방선거 재선도전을 선언했다. 김윤식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 룸을 찾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늘 감사하며 ‘하루를 3일처럼, 1년을 4년처럼’ 일했다.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기에 허튼 짓 않고 일에만 집중해 시흥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재선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윤식 시장은 ▲자녀교육 때문에 시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교육환경 개선 ▲자가용 없어도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확충 ▲그린·생태도시 조성, ▲대기업 유치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취임 후 오랫동안 표류하던 신안산선과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 확정 및 「월곶~광명」복선전철 사업과 시화MTV 개발 사업 등 시흥의 미래를 책임질 굵직한 사업들을 빈틈없이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윤식 시장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고 제정구의원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제2대 경기도의원, 참여정부 시절 행정자치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고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됐다.
<일문일답>
= 야권 단일화 선거 승패 영향, 이에 대한 대안은.
▲ 국민참여당과 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이룰 것이다. 지난 4년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압승결과 보여준 모습 시민들은 잘 알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2012년 총선과 다가오는 대선을 통한 권력교체기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오늘(3일) 경기지사 김진표 후보와 유시민 후보가 단일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합의하고 여론조사 등을 통해 오는 13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그 이전이라도 후보 단일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 한나라당 최홍건 후보 ‘장관급 시장’, 최 후보에 대한 평가와 인물대결에서 최후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보며 모든 것은 시민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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