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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예비후보등록…부교육감 체제 전환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22일 6·2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
김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1년 전 선택해준 여망에 부응하고 교육혁신의 새로운 대장정을 완성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공교육을 혁신하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함으로써 학교와 배움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김상곤교육감은 “이제 혁신교육의 시대가 경기도에서 열리고 있다”라며 “학부모, 교사, 교육공동체가 하나 돼 혁신교육을 만들어내기 위한 참여협육(協育)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교육감은 “이명박 정부의 서민교육은 학교간 서열화와 입시전쟁을 전제로 한 인기 영합적 정책으로 입시위주의 편협한 줄 세우기 교육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교육감은 무상급식,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교복공동구매 등을 지난 1년간의 성과로 설명했으며 ▲창의적 학력을 키우는 교육 강화 ▲혁신학교 내실화 및 확대 ▲무상교육 실현 ▲국제화된 민주시민 양성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학교 만들기 등을 5대 교육혁신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한신대 교수를 재직하면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전국교수노조 위원장,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노동대학 총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4월 실시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성향을 대변하는 후보로 교육감에 당선됐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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