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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 | ||
요즘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비리 척결이라는 명제아래 속속 교육계의 부정부패가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다. 선생으로서 제자들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다.
다수의 교사들은 징정한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스승으로서 모범이 되고자 철저한 자기관리 속에 교육현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스승다운 스승이 많아야 한다. 돈을 벌려면 선생이 아니라 사업가로 나서야 되는 것이 아닐까? 교사는 교사로서의 사명감으로 학생들 앞에 서야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부패한 교육자들 때문에 교육계 전체에 먹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이 바로서야 국가의 미래가 밝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또한 요즘 고등학생의 50%이상이 흡연을 하고 어른을 보아도 인사성이 없다고 한다. 그뿐인가 학교 행사에 참석해보면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도 제대로 못 부르는 모습을 보고 우리의 교육에 앞날이 어둡기만 한 것 같아 마음 조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교육은 어릴 때부터가 아주 중요하다. 세살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듯이 유아교육부터 초등학교 그리고 중학교로 이어지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상급학교에 진학해서도 제대로 된 성장과정이 이루어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빠르면 초등학교 5~6학년부터 흡연 등 언어폭력과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 비일비재하다고 하니 상급학교에 갈수록 생활지도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기야 문제가 있는 청소년들은 가정에서도 부모가 말릴 수가 없다고 하니 이 노릇을 어찌해야 좋은지 감당하기 힘든 일이다.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 필요하다. 그래도 학교라는 곳에서 사람 만드는 교육을 포기하지 말고 실시해야한다. 어렵고 힘들지만 교사가 나서야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선생님이 나서서 잘못된 점을 찾아서 풀어나가야 한다.
특히 기본 질서를 지킬 수 있는 예절교육과 교내 폭력 문제, 흡연교육, 성교육, 언어순화교육 등 인성이 바로선 교육이 절대로 필요하다. 교육으로만이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끝까지 실시해야한다. 어린 청소년들의 마음을 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교육의 현장에서 보면 정말로 안타까운 일들이 많다. 학교주변은 흡연하는 학생들 때문에 민원이 쇄도하고 교내에서의 수업태도나 교사와의 대화 속에 엉뚱하고 하지 말아야 할 언어폭력은 이제 그 도가 지나칠 정도인 것이다.
결론은 문제 학생 지도다. 문제 학생 지도는 담임선생님의 절대적인 관심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전문상담가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협력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각급학교에 전문상담사배치가 요구되며 정년퇴임이나 명예퇴임 등 교육전문가들의 사회교육현장봉사도우미의 상시적인 운영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가르치기 위해 매를 대기라도 하면 즉시 교육청이나 경찰서에 문제를 제기해 교사는 허탈한 마음으로 교육자체를 포기하고 그냥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자기 갈 길만 간다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다.
요즘 교사의 길이 도를 닦는 기분이라는 말이 있다. 교사의 사기가 땅에 떨어져있다. 이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교사로사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걱정이 되어서 하는 말이다.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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