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물왕호수~연꽃단지~보통천~갯골생태공원~월곶포구~오이도~MTV해안’을 연결하는 총 28㎞의 「생명의 길」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한다.
시흥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점차 소실되어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2003년부터 수변과 생태서식지를 중심으로 보존의 기틀로서 공원지정 절차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09년 갯골생태공원 사업 착수를 출발로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있는 공원이나 해안, 호수 등 생태공간을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생명의 길」을 조성한다는 것.
시는 용역착수 보고회를 통해 ▲인천송도와 차별화 전략 ▲관광기능 또는 생태보전 목적 방향설정 여부와 본 사업계획 시 경기도 유일한 내만갯벌과 옛 염전을 특성화시켜 환경체험 프로그램과 구간별 스토리텔링을 포함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주민에 의한 계획이 중요하다는 공통된 의견을 도출했다.
또한 본 사업의 접근은 훼손된 지역은 생태복원을 시도하고 이미 개발되었거나 진행 중인 구간은 물리적 볼거리 조성과 관광거점 역할을 하는 구간 선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시 관계자는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은 프로젝트로 계획단계부터 지역주민, 전문가, 시민단체로 마스터플랜자문단을 구성하고 내부 TF팀을 구성,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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